버뮤다 삼각 지대의 미스테리
link  호호맘   2021-05-31

카리브 해 위쪽의 북서 대서양에 자리한 '버뮤다 삼각 지대'는 세계의 5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예로부터
'마의 삼각지대'로 불리면서 수많은 배와 비행기, 사람들이 깜쪽같이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기상 조건이 좋은데도 지나가는 배와 비행기가 자주 고장을 일으키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만약 폭발사고나 충돌 사고라면 잔해를 남기기 마련인데 어떤 사고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배와 비행기의 사고만 해도 총200건, 그에 따른 희생자는 1.000명이 넘는다.

사고 이후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이 해역에 접어든 순간 배와 비행기가 갑자기 방향을 잃고, 통신 설비도
먹통이 되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드물게 섬뜩한 빛줄기를 목격한 사람도 있다.

'죽음의 장소'로 알려진 이곳은 대서양 버뮤다 제도와 푸에르토리코, 미국의 마이애미를 잇는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거듭되는 실종 사고 탓에 해저에 괴물이 산다는 믿지 못할 소문까지 도는 곳이다.

버뮤다 삼각 지대의 괴현상이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1964년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빈센드 가디스는 잡지
에 '죽음의 버뮤다 삼각 지대'라는 제목으로 , 이 지역에서 배가 침몰하거나 비행기가 실종되는 현상이 많다는 내용을
실었다. 아울러 사라진 배과 비행기가 4차원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 것처럼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고 추리했다.

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기사는 단숨에 사람들을 사로잡았고, 더불어 버뮤다 감각 지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정말 가디스의 말처럼 배와 비행기가
4차원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것일까?

1945년, 미군 전투기 5대가 이 지역에서 한꺼번에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초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불가사의한 사고였다. 그러나 유사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현대 과학에서는 지구의 자기 이상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구 표면에서 약 30Km 들어간 지점에서 해저 지층의 판과 판이 스치는 현상인데, 이 현상은 자기 이상을 유발한다.
이때 자기 이상이 너무 강하면 지상에서 비행기, 배의 레이더와 나침반이 고장 나거나 무선통신이 오작동하는 바람에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즉 . 버뮤다 삼각 지대는 이 자기 이상의 영향으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미스테리한
사고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지역이라는 추측이다.

또한 최근에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때문에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적지 않다. 메탄 하이트레이트는
가연성인 메탄이 대량 함유된 물의 화합물이며, 석유와 석탄을 대신할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은 자원이다.
버뮤다 삼각 지대의 해저에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풍부하다. 게다가 세계 최대의 난류인 멕시코 만류가 흐른다.

멕시코 만류가 유입되어 해저 온도가 상승하면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함유한 지층이 파괴되어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메탄 가스는 해수면에 거대한 거품을 만들면서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그 결과 배의 부력을 떨어뜨려 침몰
시키고, 비행기 엔진에도 영향을 미쳐 폭발에 이르게까지 한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유력한 설이 없는 현재로서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라도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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